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월드 챔피언십이 개막한다.
e스포츠 및 게임 콘텐츠 전문 채널 GOM eXP는 넥슨의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Counter-Strike Online)'의 글로벌 대회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월드 챔피언십 2014’를 오는 4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중국 상해에서 처음 열린 ‘월드 챔피언십 2013’에 3000 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바 있어 e스포츠의 메카인 서울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홍콩 등 전 세계 6개국 8개 팀이 참가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우승상금 2만 5000달러 포함 총 상금 4만 달러 규모다.

‘월드 챔피언십 2014’의 8강 경기는 4일과 5일 GOM eXP 스튜디오에서 오후 12시부터 진행된다. 8개 팀은 두 개 조로 나뉘어 단판제 조별 풀리그를 진행해 각 조 상위 2팀이 4강에 진출한다. 지난 2013년 월드챔피언인 중국의 ‘Tyloo’와 개최국 시드인 한국대표 ‘프로젝트KR’은 각각 A조와 B조에 자리했으며 다른 6개 팀의 자리는 넥슨 CSO 안병욱 실장이 직접 조 추첨을 진행해 결정됐다.
4일 진행되는 A조에는 지난해 챔피언인 중국팀 ‘Tyloo’와 홍콩의 ‘Inchking.hk’, 인도네시아의 ‘VATRENI’, 한국의 ‘TheNucleus’가 출전한다. 이어 5일 B조에는 한국 챔피언 '프로젝트KR'과 중국의 ‘LD’, 대만의 ‘CEA.seven’, 일본의 ‘VeliaS’가 출전해 결승전 진출을 노린다.
6일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으로 자리를 옮겨 올 해 세계 최강의 팀을 선발한다. 4강전은 12시부터 진행되며 결승전은 4강전에 이어 열린다. 4강전과 결승전은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특히 6일 DDP에서 진행되는 4강 및 결승전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는 ‘월드 챔피언십 2014’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아이템이 제공된다. 월드챔피언십 에디션으로 메탈 느낌이 나도록 특별 제작된 ‘SKULL-5 CSOWC Edition’ ‘SKULL-7 CSOWC Edition’ 중 하나를 획득할 수 있다.
‘월드 챔피언십 2014’는 곰플레이어와 곰TV, 유튜브 GOM eXP, 모바일 GOM eXP 어플리케이션, 아프리카TV, POOQ GOMTV e-sports&games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CSOWC.com에서 글로벌 영어 생중계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케이블 TV ‘FX’를 통해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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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텍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