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PD “‘비밀연애’, 달달하지 않은 커플들 얘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2.02 15: 17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비밀연애’의 김민지 PD가 프로그램의 특징이 ‘달달하지 않은 연애얘기’라고 표현했다.
김민지 PD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JTBC ‘비밀연애’ 제작발표회에서 “일반인 예능을 하고 싶었다. 달달한 연애 얘기가 아니라 새로운 장르로 느껴질 수 있게 하기 위해 그런 부분을 신경 썼다”고 밝혔다.
또한 타 일반인 예능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 “우리나라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있는데 예능에는 없는 것 같다”며 “연예인들이 한 명도 안 나오는 프로그램이 없는데 출여자들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임해줬다. 자신이 영화주인공이 된 것처럼 행동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밀연애’는 일반인 다섯 커플이 본인의 연애 상대를 숨기며 함께 생활하는 프로그램으로, 마지막까지 들키지 않고 비밀 연애에 성공한 커플들에게는 총 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JTBC ‘마녀사냥’을 공동 연출했던 김민지 PD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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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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