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예능프로그램 ‘비밀연애’의 김민지 PD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인 만큼 신경 쓰는 점을 언급했다.
김민지 PD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JTBC ‘비밀연애’ 제작발표회에서 “다들 자극적일 거라 예상하는데 부드럽게 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제가 없게 야간 보초도 서면서 감시하고 따라다닌다. 개입하지는 않지만 감시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제의 소지가 있는 장면은 편집하고 커플들을 모집할 때도 유쾌하고 재미있게 참가할 수 있는 커플들을 선정한다. 그리고 자신의 연인을 바꿔서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어울리는지 정도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밀연애’는 일반인 다섯 커플이 본인의 연애 상대를 숨기며 함께 생활하는 프로그램으로, 마지막까지 들키지 않고 비밀 연애에 성공한 커플들에게는 총 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JTBC ‘마녀사냥’을 공동 연출했던 김민지 PD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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