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항공사의 한 스튜어디스가 섹시하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했다.
지난달 27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매체 '데일리뉴스'는 터키항공의 한 스튜어디스가 모델일을 했다가 해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Z.Ş'로 알려진 스튜어디스가 회사 측의 일방적인 해고통보를 받았다.
'Z.Ş'가 해고를 당한 이유는 섹시한 이미지의 화보를 촬영해서다. 'Z.Ş'는 최근 이탈리아 잡지와 화보 촬영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빼어난 몸매를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항공사였다면 문제가 될 일은 아니었겠지만 터키항공은 달랐다. 터키항공이 위치한 터키가 이슬람을 기반으로 한 만큼 보수적인 성향이 강했기 때문이다. 이미 립스틱과 화장에도 관여하는 터키항공 입장에서는 비키니 화보는 용납할 수 없었다.
OSEN
'데일리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