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상-인피니트 성규, 듀엣 콜라보..5일 발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2.02 16: 36

인기 뮤지션 윤상이 인기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성규와 깜짝 듀엣을 결성, 오는 5일 신곡을 발표한다.
두 사람은 윤상의 새 EP Part1. '더 듀엣(The Duets)'에 수록되는 신곡 '나에게'를 통해 호흡을 맞춘다. 이 곡은 비교적 밝은 느낌의 사랑 노래로, 경력차가 많이 나는 선후배 가수의 듀엣 호흡이 어떨지 큰 기대를 모으게 됐다.
윤상과 성규는 음원 깜짝 발표에 앞서 2일 오후 현재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3일 홍콩에서 열리는 엠넷 'MAMA에 참석해야 하는 성규는 이날 홍콩으로 떠난 멤버들과 별개로, '스케치북' 녹화를 마친 후 오는 3일 오전 따로 출국할 예정이다.

윤상은 성규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처음 내놓은 걸그룹 러블리즈의 데뷔 앨범 프로듀서를 맡으면서 성규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상은 앞서 지난달 28일 싱어송라이터 다빈크와 부른 '왈츠'를 발표하며 듀엣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바있다. '왈츠'는 초겨울에 잘 어울리는 정통 팝 장르의 곡으로, 리듬감 있게 펼쳐지는 베이스 연주와 세련된 악기편곡, 감성적인 멜로디의 조화가 인상적인 노래다.
윤상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되는 연말 공연 '겨울밤의 풍경'을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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