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출연자 에네스 카야가 하차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에네스가 자신을 총각이라며 여러 여성들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퍼지면서 논란이 생긴 가운데, 진위 여부를 떠나 논란 발생 자체가 문제가 된다는 것.
‘비정상회담’의 김희정 PD는 2일 OSEN에 "진위여부를 떠나서 논쟁거리를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하차를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다음 주(8일) 방송분을 최대한 편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일단 에네스는 이번 주 녹화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문제가 제대로 진압되지 않는 이상, 프로그램의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기에 하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비정상회담’ 제작진은 에네스에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연락 두절인 상태. 그가 언제 어떤 식으로 확실한 입장을 전할 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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