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 "조폭 연기 위해 체중 12kg 찌웠어"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4.12.02 18: 04

배우 송새벽이 "영화 '덕수리 5형제'에서 동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체중을 늘렸다"고 고백했다. 
송새벽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덕수리5형제' 촬영 에피소드와 그간의 근황 등을 전했다.
이날 그는 극중 캐릭터에 대해 설명하던 중 "동수는 조폭 같은 비주얼을 가지고 있지만 소녀감성이 있는 인물이다. 그림적으로 봤을 때 내 체형과 매치가 안되서 살을 좀 찌웠다. 감독과 상의한 뒤 12kg을 찌웠다"고 말했다. 조폭과 같은 비주얼을 갖기 위해 체중을 늘렸다는 것.

이어 "'덕수리 5형제'는 5년동안 기획된 영화다. 최근 다 준비가 된 상태에서 스타팅을 한 것"이라며 "장르를 정의하자면 로맨틱 가족 스릴러"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캐스팅에 응한 이유에 대해서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들은 시트콤 드라마에서 많았지만 영화에는 없었던 거 같다. 나도 정말 하고 싶다는 갈망이 있었기에 선택하게 됐다"고 답했다. 
한편, ‘덕수리 5형제’는 만나기만 하면 물고, 뜯고, 싸우는 5형제가 부모님 실종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벌이는 합동 수사 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오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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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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