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새벽이 영화 '덕수리 5형제'에 등장하는 욕설에 장면들에 대해 "정말 시원했다"고 말했다.
송새벽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덕수리5형제' 촬영 에피소드와 그간의 근황 등을 전했다.
그가 연기한 동수 캐릭터는 완벽한 조폭의 비주얼로 오해를 받는 역이다. 입에는 늘 살벌한 욕을 달고 사는 거친 남자지만, 알고 보면 잔정이 많은 소녀감성을 가진 인물.

그는 "영화 속에서 욕하는 것 정말 시원했다. 카메라 앞에서 제약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좀 풀리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욕의 뉘앙스와 의미에 대해서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덕수리 5형제’는 만나기만 하면 물고, 뜯고, 싸우는 5형제가 부모님 실종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벌이는 합동 수사 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오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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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