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주원과 심은경이 애틋한 포옹으로 사랑을 확인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신재원 박필주, 연출 한상우 이정미) 최종회에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내일(심은경 분)을 데리러 제주도까지 간 유진(주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찰츠부르크 콩쿠르 참가 자격을 부여받은 설내일(심은경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직접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향한 유진(주원 분). 내일은 유진의 백허그에 “선배가 비행기 타고 나 데리러 오는 거 생각만 했었는데”라고 말하며 감격했다.

이에 유진은 “진짜 왔으니까 같이 가자. 도망치려고 했는데 네 목소리가 들리더라. 나한테 무슨 짓 한 거야”라고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
내일은 “선배가 어디든 마음껏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화답하며 유진과 뜨겁게 포옹,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오늘 종영되는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는 지창욱, 박민영, 유지태 주연의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종섭)가 방송된다.
'내일도 칸타빌레'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