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빌레’ 박보검, 마지막까지 여심을 흔든 다정다감 짝사랑남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2.02 22: 19

'내일도 칸타빌레' 박보검이 다정다감한 짝사랑남으로 분해 마지막까지 여심을 흔들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신재원 박필주, 연출 한상우 이정미) 최종회에는 찰츠부르크 콩쿠르에 참가하는 설내일(심은경 분)을 응원하는 이윤후(박보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내일에게 고백하고 깨끗하게 차인 윤후. 그는 자신을 경계하는 내일을 보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지만, 다정다감하게 대화를 이어가며 내일을 배려했다.

이어 윤후는 “어딜 가든 뭘 하든 포기하고 싶을 때는 하나만 기억해줘. 네 피아노에 다시 시작한 사람이 있었다는 거”라고 고백하며 목걸이를 선물로 건넸다.
이에 내일은 “너무 고마운데요. 저 이거 못 받아요”라며 돌려주려고 했다. 그러나 윤후는 팬이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해달라고 강조, ”잘 가. 힘들어도 울지 말고“라고 덧붙이며 달달한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오늘 종영되는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는 지창욱, 박민영, 유지태 주연의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종섭)가 방송된다.
'내일도 칸타빌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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