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이 '달달멘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2일 방송된 MBC '오만과 편견'에서는 성접대 수사로 인해 대구로 발령나는 동치(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윗선과 연결됐다는 것을 안 희만(최민수)은 동치를 대구로 발령을 낸다.
동치는 대구 발령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수사에 최선을 다한다. 동치는 같이 수사하던 열무(백진희)를 걱정하며 숙직실에서 눈을 붙이라고 데리고 간다.

동치는 갑자기 열무를 침대 눕히며 "나를 잘 보라"고 말하고, 열무는 "매일 보는 얼굴인데, 왜 보라고 하냐"고 답한다.
이에 동치는 "이제 매일 못 볼 거니까 보라고 한다"고 말하며 "보면 볼수록 가기 싫어지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동치는 이 말을 하고 갑자기 나가고, 열무는 동치가 나가자 문 앞에서 머뭇머뭇거리며 동치에 대한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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