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편견' 백진희, 최진혁 거절 이유 "난 행복해지면 안되니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2.02 23: 11

백진희가 최진혁의 마음을 받아줄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오만과 편견'에서는 성접대 사건을 수사하던 동치(최진혁)가 대구로 발령나는 일이 그려졌다. 이날 성접대 사건을 수사하던 중 중요 증인인 계약직 여직원이 시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동치는 현장에 같이 있었던 열무(백진희)에게 "괜찮냐"고 그러고, 열무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이에 동치는 "이봐, 또 대답이 없네. 왜 너는 내 물음에 '점점점' 이냐. 괜찮냐고 물어도 점점점, 연애하자 그래도 점점점...새로오는 사수에게도 그럴 거냐"고 말한다.

이에 열무는 "새로운 사수에게는 안 그럴 거다"고 말하고, 동치는 "왜 차별하냐"고 묻는다.
한참 말이 없던 열무는 "행복해질까봐..난 행복해지면 안되는 사람이에요. 이 모든 게 나 때문에 일어났으니까"라며 동생의 죽음을 자신의 탓으로 돌려 동치를 씁쓸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동치의 책상에는 희만(최민수)이 열무 동생 사건에 관련된 증거가 되는 파일이 놓여져 앞으로 희만과 동치를 대결이 더 치열해질 것임을 예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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