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배종옥이 써니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놨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에서는 배종옥의 절친 윤현숙과 변정수가 성북동 집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드라마 촬영을 위해 변정수가 돌아간 후 윤현숙은 성북동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됐다.
이날 배종옥의 룸메이트인 써니는 윤현숙을 위해 자신의 침대를 양보했다. 배종옥은 써니의 따뜻한 배려에 고마워 하며 윤현숙에게 "써니가 어린 나이에 방송을 시작했다. 어떤 때는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걸 너무 잘 알고 있다. 어린 나이에 얼마나 고생을 했으면 '이런 걸 다 알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1990년 대 그룹 잼으로 데뷔해 활동했던 윤현숙은 이에 공감했다. 배종옥은 "빨리 써니를 대학에 보낼거다. 머리가 좋더라.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윤현숙은 "26세면 늦지 않았다"고 말했다.
'룸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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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