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퓨처스대회 2주 연속 우승 도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03 01: 50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16, 마포고, 현대자동차-KDB금융그룹 후원)가 캄보디아 F3 퓨처스-프놈펜 대회서 2주 연속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이덕희(ATP 랭킹 548위)는 지난 2일 캄보디아 프놈펜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캄보디아 대회 단식 1회전서 오유양 보웽(22, 중국, APT 랭킹 783위)에게 기권승을 거두며 16강에 안착했다.
이덕희는 1세트를 6-2로 손쉽게 따낸 뒤 2세트 2-0으로 앞서던 중 상대의 기권으로 16강에 올랐다.

이로써 이덕희는 지난주 열린 F2 대회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덕희는 "이번 대회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덕희는 3일 남현우(29, ATP랭킹 933위)와 8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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