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가 동시간대 꼴찌인 4%대 시청률로 아프게 종영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 마지막 방송은 전국 기준 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4.8%)보다 0.1%P 상승한 수치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마지막 회까지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첫회가 기록한 8.5%가 최고시청률이었던 만큼 결과는 참담하다. 그럼에도 주원 및 심은경이 음악이라는 매개체 안에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는 받고 있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판 ‘노다메 칸타빌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원작이 현지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내일도 칸타빌레'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그러나 결국 월화극 꼴찌로 조용히 막을 내리게 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비밀의 문’은 5.4%, MBC ‘오만과 편견’은 11.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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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빌레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