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골을 폭발시킨 기성용(25, 스완지 시티)이 스완지 시티 공식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스완지 시티는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웨일즈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후반 33분 터진 기성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퀸스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를 2-0으로 제압했다. 승점 22점의 스완지 시티는 상위권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기성용은 후반 33분 사고를 쳤다. 후반 33분 좌측면에서 공간패스를 받은 기성용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강력한 왼발슈팅을 했다. 공은 골대를 맞고 그물로 빨려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 이후 터진 시즌 2호골이었다. 기세가 오른 스완지 시티는 후반 38분 라우틀리지의 추가골까지 터져 승리를 확정지었다.
스완지 시티는 “스완지 시티는 상대 골키퍼 롭 그린의 인상적인 선방에 막혀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후반 33분 기성용의 선제골과 라우틀리지의 추가골이 폭발하면서 2-0으로 이겼다. 개리 몽크의 남자들이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 1-1 무승부의 아쉬움을 씻었다”고 묘사했다.
이날 개리 몽크 감독은 존조 셀비 대신 리온 브리튼을 기성용의 짝으로 투입해 톡톡한 효과를 봤다. 전진 배치된 기성용은 골까지 넣어 공격에서 맡은 역할을 120% 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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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시티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