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하게 플레이를 펼쳤다".
기성용은 3일(이하 한국시간)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QPR과 의 2014-2015 EPL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맞서던 후반 33분 결승골을 뽑아내며 2-0 완승을 견인했다. 시즌 2호골을 터트린 기성용은 지난 8월 EPL 1라운드 이후 모처럼 골맛을 봤다.
기성용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뒤 각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도 수비수를 앞에 두고 왼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기성용은 슛은 반대쪽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성용은 영국 사우스웨일즈이브닝포스트를 통해 "지난 경기였던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우리는 영리하게 플레이를 했다. 이번 경기도 같았다"며 "전반전 동안 우리는 득점을 하지 못했지만 우리는 후반전에 인내심을 가진 끝에 더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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