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사무총장 김미셸)의 홍보대사로 국내외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방송인 박경림이 오는 12일, 국내위기가정 아동들을 돕기 위한 ‘이리이리 바자회’를 연다.
이번 바자회는 박경림의 제안으로 추진되었으며 박경림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애장품을 아낌없이 내놓은 것은 물론 신발, 악세사리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후원 받아 바자회 물품으로 내놓는다. 또 박경림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 시켜주는 깜짝 이벤트와 함께 선구매자 10명과 ‘프리 허그’를 나누는 훈훈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경림은 “올 한해 유난히 슬프고 아픈 소식들이 많았지만 역시 결론은 ‘우리는 함께 여야 한다’는 것”이라며 “바쁜 일상으로 좋은 일을 하겠다는 마음을 잠시 잊으셨던 분들이 웃으며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일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이번 바자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바자회에는 세이브더칠드런의 대표 캠페인인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며, 자발적 후원자 모금 활동 클럽인 ‘기빙클럽’이 타로카드, 캘리그라피와 같은 재능 기부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셀럽과 국제 구호개발 NGO, 그리고 아이들을 돕는 뜻 깊은 소비를 원하는 일반 시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장이 될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전액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국내위기가정 아동 지원에 사용된다.
박경림의 바자회는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5시까지 서울 강남 카페 '알베르'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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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