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DFB포칼 3G 출전정지 징계 확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2.03 09: 05

독일축구협회(DFB)가 DFB포칼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보복성 반칙을 한 후 퇴장당한 손흥민(22, 레버쿠젠)에게 출전정지 3경기 징계를 확정했다.
레버쿠젠은 3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의 DFB포칼 3경기 출전정지 징계가 결정됐다. 이의 제기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30일 열린 DFB포칼 2라운드 마그데부르크 원정에서 후반 33분 볼 다툼을 벌이다 넘어진 상대 선수를 발로 걷어차는 행동으로 퇴장당한 손흥민은 심판에게 강한 항의와 불만의 표시를 해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손흥민과 레버쿠젠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지만 DFB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징계를 확정했다. 따라서 손흥민은 내년 3월 첫째 주 열리는 FC카이저슬라우테른(2부리그)과 16강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3경기 출전정지인만큼 손흥민이 DFB포칼에서 다시 뛰기 위해서는 레버쿠젠이 결승전에 진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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