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왔다! 시즌송 출격 오늘부터 러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2.03 10: 06

3일 본격적인 겨울 시즌송 출격이 시작됐다.
성시경과 비투비는 이날 0시 겨울 분위기 듬뿍 나는 선공개곡을 나란히 발표하며 하얀 눈으로 덮인 등교-출근길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비투비의 신곡 '울어도 돼'는 연말이면 더욱 쓸쓸한 솔로들의 애환을 매우 세련되게 그려냈다. 기존 비투비 음악과는 완전히 다른 색깔의 감미로운 분위기가 인상적. 그 분위기와 정반대로 ‘어딜 가도 커플 나만 외로워 죽겠지’, ‘혼자 먹는 와플 또 왜 이리 맛 없는지’ 등 심통 난 듯한 가사가 재미있다. 이 곡은 SBS 'K팝스타' 출신 한희준의 작곡가 데뷔작이다.

이날 오전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성시경의 '잊지 말기로해'는 이문세, 이소라 등이 부른 곡을 겨울 분위기로 리메이크한 노래. 최근 토이 음반에도 참여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권진아가 듀엣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섬세하고 애절한 분위기를 듬뿍 살렸다. 
이날 정오에는 크레용팝도 나선다.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발표하는 패밀리송 '러브 크리스마스(Love Christmas)'를 통해서다. 크레용팝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꾸리스마스’를 선보인 바있지만 소속사 가수들과 함께한 캐럴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4일 정오 발표되는 스타쉽 패밀리송도 겨울 시즌송을 표방한다. 케이윌, 씨스타, 정기고, 매드클라운, 보이프렌드, 주영이 함께한 윈터 러브송  '러브 이즈 유(LOVE IS YOU)'는 그간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따뜻한 겨울 노래다. 매드클라운의 ‘견딜만해’, 효린X주영의 ‘지워’, 보이프렌드의 ‘화이트아웃’을 촬영한 비숍이 연출한 이번 뮤직비디오 티저 속에서 스타쉽 아티스트들은 4차원 룸메이트로 변신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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