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의 백허그 장면이 공개됐다.
이종석, 박신혜는 3일 '피노키오'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눈물이 맺힌 애틋한 표정으로 백허그를 하고 있다. 이에 극 중 최달포(이종석 분), 최인하(박신혜 분)의 러브라인이 진전되는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
공개된 스틸 속에는 달포가 인하에게 백허그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달포는 인하를 자신의 품에 들어오게 껴안고 두 눈을 꼭 감고 있는데, 그 모습에서 달포의 애절한 감정이 느껴진다.

이와 함께 달포에게 기습적인 백허그를 당한 인하의 표정에는 당황스러움과 함께 복잡미묘한 심경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무엇보다 달포는 어린 시절부터 좋아해 온 인하에 대한 감정을 혼자 삭히며 인하의 고백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기에, 이번 달포의 애정표현은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를 맞을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종석과 박신혜는 코끝이 빨개질 정도로 추운 날씨 속에서 ‘백허그 신’을 촬영했다. 두 사람은 몸이 추운 것보다 자신들의 발음이 꼬일까 싶어 걱정하는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이종석과 박신혜는 추운 날씨도 잊을 만큼 뜨거운 연기 열정을 불태우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스태프들 또한 매 촬영마다 최고의 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면서 “날씨에 굴하지 않고 배우, 스태프 할 것 없이 열정을 다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피노키오’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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