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칸타빌레’, 부족함과 행복함 동시에 깨닫게 해줬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2.03 10: 58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이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심은경은 3일 제작사를 통해 “‘내일도 칸타빌레’는 도전이었던 작품이다. 또 설내일은 저에게 많은 것을 안겨준 아이다. 스스로의 부족함과 연기를 할 때의 행복함이 무엇인지를 동시에 깨닫게 해준 고마운 작품이었다. 결국 연기와 작품은 혼자서 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일궈내는 작업이라는 것을 배웠다”라고 드라마 촬영을 통해 연기자로서 한층 성장했음을 고백했다.  
이어 “아직도 끝난 것 같지 않다. 매일매일 한음음악원에 다니면서 유진선배,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야 할 것 같은데 마음이 먹먹하고 아쉽다. 너무나 좋은 분들과 작업을 하게 되어 정말 행복했다. 제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스태프들, 모든 배우님들 고생 많으셨다”고 덧붙였다.

심은경은 지난 2일 종영한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설내일 역으로 열연했다. 설내일은 천방지축 발랄한 모습부터 음악적 성장을 통해 인격적으로 성숙하는 설내일의 모습을 다양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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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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