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파트너스, 제주한라병원과 MOA...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설립 추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12.03 11: 30

제주특별자치도에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를 설립 추진 중인 (주)유니드파트너스가 한라의료재단 제주한라병원과 최근 중입자암치료센터 설립 및 운영과 관련하여 본계약(MOA)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유니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제주도에 3만여 평의 부지도 마련해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착공식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한다.
2016년까지 암치료 병원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유니드파트너스는 제주한라병원과 응급의료 처치 지원, 각 전문과의 암 검진 및 진료, 중입자 치료계획 수립 및 메디컬 리조트 WE 호텔에서의 환자 요양까지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유니드파트너스와 제주한라병원이 추진 중인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를 덴마크와 독일에서 들여와 치료하는 병원이다. 중입자 가속기 치료법은 중입자 가속기에서 탄소이온을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얻은 입자를 암세포에 집중적으로 조사하여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니드파트너스 관계자는 “내년초 제주에서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착공식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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