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김현수 팀장이 2012년~2014년까지 벌써 홍콩에서 3년째 'MAMA'를 개최중인 이유에 대해 "아시아-퍼시픽의 경제·산업의 중심지다. 유동인구도 많다"고 설명했다.
3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siaWorld-Expo, AWE)에서 열린 '2014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4 MAMA)' 웰컴미팅 1부 관계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현수 팀장은 "홍콩에서는 K-팝에 대해선 알고 있었지만 CJ E&M, Mnet 에 대한 인지가 부족했던 게 있다. 초반 협력업체를 구하는 미팅에서 영향력 있는 현지 매체들을 만날 때 굉장히 냉소적이었다. 3년째 홍콩 개최를 한 지금은 거꾸로 스폰을 자처하고 있다"며 달라진 현지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홍콩은 아시아·퍼시픽의 경제·산업의 중심지다. 유동인구도 가장 많아서 전 세계인, 특히 K-POP 컬처에 관심 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MAMA'를 즐길 수 있다"고 홍콩의 높은 접근성을 강조했다.
이날 '2014 MAMA'에는 해외 아티스트인 존 레전드를 비롯해 엑소, 지드래곤X태양, 씨스타, 아이유, 인피니트 등의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시상자로는 배우 권상우, 송승헌, 최지우, 윤은혜 등 정상급의 아시아 스타는 물론, 이동욱, 박보영, 김지훈, 김지석, 연우진, 한그루, 경수진, 유인나, 강소라, 안재현, 박민우 등 올 한해 드라마에서 활약을 보여준 스타, 그리고 현재 대륙에서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고 있는 이광수, 송지효까지 총출동한다. 뿐만 아니라 한-중 국제커플 채림-가오쯔시 부부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2014 MAMA는 3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 / AsiaWorld-Expo)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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