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김현수 팀장이 5년째 해외 개최중인 'MAMA'에 대해 '아시아 투어'라 설명하고 "언젠가는 종주국 한국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siaWorld-Expo, AWE)에서 열린 '2014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4 MAMA)' 웰컴미팅 1부 관계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엠넷 신형관 상무, 김현수 팀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왜 한국이 아닌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개최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서울을 기점으로 아시아 투어를 시작한 것"이라 말한 뒤 "홍콩에서 3년째 개최를 하는 것은 홍콩이 산업·문화적 중심지고, 지리적인 접근성이 높고, 중화권의 게이트웨이라는 전략상의 이유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은 K-팝의 종주국이다. 언젠가는 한국에서 개최될 것이다. 그때는 유수의 K-팝 파트너들과 글로벌 팬들이 한국으로 찾아올 거라 믿고 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시상식이 되고자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과 홍보 목표를 갖고 있다는 걸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2014 MAMA'에는 해외 아티스트인 존 레전드를 비롯해 엑소, 지드래곤X태양, 씨스타, 아이유, 인피니트 등의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시상자로는 배우 권상우, 송승헌, 최지우, 윤은혜 등 정상급의 아시아 스타는 물론, 이동욱, 박보영, 김지훈, 김지석, 연우진, 한그루, 경수진, 유인나, 강소라, 안재현, 박민우 등 올 한해 드라마에서 활약을 보여준 스타, 그리고 현재 대륙에서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고 있는 이광수, 송지효까지 총출동한다. 뿐만 아니라 한-중 국제커플 채림-가오쯔시 부부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2014 MAMA는 3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 / AsiaWorld-Expo)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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