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일본 진출, 도전하고 싶은 마음 있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12.03 12: 37

KIA 타이거즈 좌완 양현종(26)이 해외 진출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양현종은 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4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투수상을 수상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6승8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다.
올해를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 자격을 갖춘 양현종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으나 구단의 거부로 훗날을 기약했다. 그러나 아직 일본 진출 기회는 남아 있다. 일본 현지 보도에 따르면 몇 개 구단이 양현종을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종은 이날 수상 소감에서 해외 진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직 정해진 것이 없어서 말씀드릴 수가 없다. 스스로는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구단과 좋게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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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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