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서태지와의 콜라보에 대해 "화려하고 멋지다"는 말로 기대를 당부했다.
아이유는 3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각)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AsiaWorld-Expo, AWE)에서 열린 '2014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4 MAMA') 웰컴미팅 2부 아티스트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이유는 '서태지와의 콜라보 무대'를 묻는 질문에 "소격동 무대는 2번째다. 선배님의 컴백 콘서트에 함께 했다. 그때 너무 좋았는데 많이 떨었다. 오늘은 그때보다 긴장도 덜하고 좋은 무대를 보여주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 무대가 화려하고 멋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이날 무대에 대해 "(제작진이) 많은 신경을 써주셔서 감동을 받았다. 긴 리허설 시간으로 배려해주셔서 많이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TV를 뚫고 나온 음악'이라는 콘셉트로 이날 오후 7시(현지시각)부터 4시간여 개최되는 '2014 MAMA'는 3일 오후 홍콩 AWE에서 개최된다. 해외 톱뮤지션 존 레전드를 비롯해 엑소, 지드래곤X태양, 씨스타, 아이유, 인피니트, 걸스데이, 블락비 등이 무대에 오르며 권상우, 송승헌, 최지우, 윤은혜 등이 시상자로 나설 예정. 국내에서는 tvN, Mnet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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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