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온도를 높이다 보면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면서 결로 현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결로를 방치할 경우 응집된 물방울이 벽면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곰팡이를 발생시키고 호흡기 질환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결로 방지에는 난방보다 환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침 저녁으로 창문을 열거나 가구를 벽에서 약간 떨어뜨리는 방법을 통해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생생정보통’에서는 단열효과뿐만 아니라 결로까지 방지해주는 단열에어캡(뽁뽁이)이 소개 돼 눈길을 끌었다.

일반적인 뽁뽁이는 한번 부착하면 창문을 사용할 수 없지만, 이날 방송에 소개된 ‘뿌리는 뽁뽁이’는 열차단 단열 ‘SEAG필름’을 액상화한 것으로 창문에 간편하게 뿌리기만 하면 단열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창문을 열고 닫는데 지장이 없다.
제작진 실험결과 열차단 효과도 일반 뽁뽁이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단열 효과와 함께 결로 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뿌리는 뽁뽁이 ‘사무이아쯔이’를 판매 중인 천년넷 관계자는 “유리창용 한 통(400㎖)으로 보통 아파트 베란다 창문 30장을 코팅할 수 있으며 효과는 약 2개월 이상 지속된다”고 말했다.
한편 천년넷 웰피아닷컴(www.welpia.com)에서는 사무이아쯔이 구입시 1만 원 상당의 곰팡이방지제 ‘테플렉스바이싹 항균코팅제’를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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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