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최희 "학창시절 힙합댄스 동아리…길거리서 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03 16: 31

방송인 최희가 학창시절 힙합댄스 동아리 멤버였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이하 올드스쿨)'에는 최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최희는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다고 어떤 예능프로그램에서 말한 적이 있다. 심각하게 꿈꾼 건 아니었다. 음악시간에 뮤지컬 '캣츠'를 봤는데 정말 멋있더라. 저렇게 열정적이고 뜨거운 삶을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가창 시험에서 C를 받고 노래에는 재주가 없구나 했다"고 말했다.

이어 "춤은 약간 된다"며 "대학생 때 힙합 댄스 동아리였다. 길거리에서 춤추고 그랬다. 걸스 힙합을 췄다. 댄스동아리 출신이지만 한 번도 센터에 서 본 적은 없다. 항상 사이드에 섰다. 하지만 뮤지컬이나 연기 섭외 온다면 할 의항이 있다"고 설명했다.
어떤 역할을 원하느냐는 DJ 김창렬의 질문에 "망가지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 푼수로 보이는 거에 대해서 거부감이 없다. 제 성격과 닮아 있으면 편하게 할 거 같다. 악역도 잘 할 것 같다. 못된 둘째 며느리를 잘할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드스쿨'은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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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창렬의 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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