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박신혜 "식빵키스, 찍을땐 덤덤-TV론 야릇"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2.03 16: 32

배우 박신혜가 '피노키오' 속 식빵키스 장면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신혜는 3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진행된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기자간담회에서 "찍을 때는 몰랐는데 방송을 보니까 굉장히 섹시하게 나왔더라"면서 "야릇하더라"고 말했다.
이날 박신혜와 이종석은 식빵 키스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촬영 당시의 담담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종석은 "식빵 키스가 상상신이라 반응이 좋을지는 몰랐다"며 "촬영할 때도 덤덤하게 찍었다. 감독님이 멜로 느낌으로 느끼하게 하자고 하셔서 그렇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신혜는 "촬영이 아침 첫 장면이었다. 비몽사몽으로 멜로를 찍기 어려워 덤덤하게 시작했다. 감독님이 '연애 안해봤냐'고 하시면서 달달함을 요구하셨다. 그렇게 완성된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 드라마.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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