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빅히어로'가 내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
'빅히어로' 측은 3일, "디즈니의 야심작 '빅히어로'가 내년 1월 22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빅히어로'는 우유빛깔 풍선로봇 베이맥스와 천재소년 히로가 도시를 위협하는 악당에 맞서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액션 어드벤처. 베이맥스를 발명한 천재공학도 테디 역에 한국 배우 다니엘 헤니가 캐스팅 돼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소년과 로봇의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풍선 재질의 로봇은 등장부터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눈길을 끌고 퉁퉁한 몸으로 축구공을 쫓는 모습부터 소년이 설계한 갑옷 부품을 착용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소년이 풍선로봇을 히어로로 변신시키기 위해 로봇의 거대한 몸집에 갑옷을 힘겹게 껴입히고 슈퍼히어로의 모습을 갖추기 무섭게 퉁퉁한 몸에 못이겨 순식간에 분해되는 장면은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동명의 마블 코믹스 원작에 영감을 얻어 제작된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히어로'는 내년 1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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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어로'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