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류승우, 브라운슈바이크에서 뛰게 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2.03 16: 47

류승우(21)에 대한 브라운슈바이크의 애정이 높아졌다.
키커는 3일(한국시간) "류승우는 레버쿠젠에 계속 남게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레버쿠젠 사이에 체결된 류승우의 임대 계약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예정상 류승우의 독일 생활은 1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레버쿠젠은 류승우를 좀 더 붙잡고 싶은 것으로 전해졌다. 키커는 "우선 브라운슈바이크가 류승우 임대 연장을 좀 더 원하는 가운데, 레버쿠젠 역시 류승우를 장기적으로 키울 생각을 갖고 있다"며 "레버쿠젠이 류승우에 대해 완전영입 옵션을 사용한다면, 레버쿠젠은 류승우를 2018년까지 보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류승우의 활약 속에 브라운슈바이크는 최근 5연승을 거두며 리그 2위로 뛰어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브라운슈바이크도 류승우를 돌려보내고 싶지 않다. 브라운슈바이크 측은 이미 키커를 통해 "류승우를 가능한 오랫동안 머물게 하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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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슈바이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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