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목욕의 신'의 제작사 문와쳐 측이 제작 중단설을 부인했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목욕의 신'의 제작사 문와쳐 관계자는 3일 불거진 제작 중단설에 "현재 재정비하는 상황으로 내년 1월 투자 캐스팅을 다시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프로젝트를 재정비하는 이유는 연출자가 바뀌었기 때문. 관계자는 "스케줄 상의 이유로 당초 연출자에서 다른 감독으로 바뀌게 됐고, 자연스럽게 캐스팅 역시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현재의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배우 김영광이 주인공 허세 역으로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불발됐고, 프로젝트는 다시 원점으로 되돌가간 상태다.
한편 '목욕의 신'은 만화가 하일권의 동명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청년 백수 허세가 세계 최대의 온천 테마파크 금자탕에서 최고의 목욕관리사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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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의 신'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