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미스터백' 방송사고에 권고 조치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03 17: 57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로부터 권고 조치를 받았다.
방통심의위 측은 3일 오후 OSEN과 전화통화에서 "이날 진행된 제46차 방송심의소위원회 회의 심의 결과 '미스터백' 건에 대해 행정지도인 권고 제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7일 방송된 '미스터백' 8회에서는 방송 도중 약 10초간 컬러바와 검은 화면이 연이어 등장해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이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드라마 제작과정에서 생긴 오류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공식사과했다. 

'미스터 백'은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된다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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