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MAMA’ 에픽하이, ‘본 헤이터’ 무대 첫 공개..B.I-바비-송민호 등장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2.03 20: 52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다양한 가수들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화끈한 무대를 선사했다.
에픽하이는 3일 오후 8시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AsiaWorld-Expo, AWE)에서 열린 엠넷 연말시상식 ‘2014 MAMA(2014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헤픈 엔딩’과 ‘본 헤이터(Born Hater)’ 무대를 선보였다.
‘헤픈 엔딩’에는 배우 유인나가 피처링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곡은 유인나의 매력적인 노래로 시작됐다. 에픽하이의 파트로 넘어가자 화면 가득 에픽하이 멤버들의 모습이 나타났다. 쓸쓸한 분위기에도 임팩트 있는 공연이었다.

지상파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본 헤이터’는 이날 처음 방송 무대가 공개됐다. 강렬한 비트가 흘러나와 관객의 몸을 흔들게 했다. DJ투컷이 무대 아래에서 올라온 후 타블로와 미쓰라는 각각 공연장 양 끝에서 등장해 화끈하게 랩핑을 했다. 원곡에서 피처링을 했던 아이콘의 B.I, 바비, 위너의 송민호도 등장했다.
‘2014 MAMA’에서는 국내 부문(총 18개 부문, 대상 3개 부문, 일반 15개 부문)과 해외 부문(총 6개 부문) 시상이 이뤄진다. 아시아,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 4개 대륙에서 동시 방송되며,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온라인 생중계 된다.
sara326@osen.co.kr
엠넷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