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에네스 카야 사생활 폭로女, “남편처럼 행동했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2.03 21: 07

에네스 카야의 사생활을 폭로한 여성이 평소 그의 모습을 증언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이중생활 논란에 휩싸인 에네스 카야의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에네스 카야의 사생활을 폭로한 여성과의 인터뷰를 단독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에네스 카야의 사생활을 폭로한 A씨는 “방송 보니까 2011년에 결혼했더라. 우리는 그때도 꾸준히 연락하고 있었다. 여러 사람이 속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올리게 됐다”며 “(에네스 카야가) 정말 자연스럽게 ‘자기야’라고 불렀다. 남편처럼 행동했다. 제가 거리를 두려고 하면 더 적극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여성은 “제가 글을 올린 날 바로 에네스 카야로부터 전화가 왔었다. 위선자인 그 사람 목소리가 듣기 싫어서 전화를 안 받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성 B씨는 “자기가 에네스라고 말을 안했다. 이탈리아 혼혈인 닉이라고 했다. SNS 메시지를 보면 연인관계로밖에 생각할 수밖에 없다. 성관계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상에는 에네스 카야가 자신을 총각이라며 여러 여성들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퍼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에네스 카야는 JTBC '비정상회담'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법류 대리인 법무법인 정건을 통해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법무법인 정건 측은 에네스 카야의 터키행을 부인,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글에서 비롯된 오해와 억측으로 현재 에네스 카야 본인과 가족들은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하여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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