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단독 경쟁에서 희비 교차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2.03 22: 30

'피노키오' 이종석과 박신혜의 희비가 엇갈렸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7회에는 달포(이종석 분)와 유래(이유비 분)의 부족한 취재를 겨냥, 제대로 물을 먹인 송차옥(진경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YGN의 달포와 MSC의 인하(박신혜 분)는 헬스장 다이어트 사망사건을 서로가 단독이라고 주장했다. 달포와 유래는 CCTV를 확보한데 높은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인하는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

헬스장 다이어트 사망사건의 이면에는 간경변 말기인 딸에게 간 이식을 해주기 위해 죽음의 다이어트를 한 슬픈 모정이 담겨 있었던 것.
이를 미처 파악하지 못한 달포와 유래는 한 중년 여성이 무리하게 살을 빼다 심장마비로 사망한데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인하는 죽음을 부른 사연에 집중했고, 송차옥은 사망자 딸과의 단독 인터뷰를 일부러 YGN 보다 늦게 내보내며 경쟁사 신뢰도에 흡집을 냈다.
한편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모습을 담은 청춘 성장 멜로드라마로, 마녀사냥식 언론 보도에 묵직한 화두를 던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피노키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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