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이 이준이 장나라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눈물을 머금었다.
3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미스터백'에는 최신형(신하균 분)이 자신의 아들 최대한(이준 분)이 은하수(장나라 분)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신형은 대한이 은하수에게 엄마의 유품을 전달하는 모습을 봤다. 이에 신형은 대한에게 "자네 혹시 은하수 좋아하냐"고 물었고, 대한은 "내가 누군가를 항상 도와주고 싶다고 느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게 좋아하는 감정이라면 좋아하는 것이 맞다"고 고백했다.

이에 신형은 얼굴이 일그러지며 눈물을 머금었다. 아들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마음을 접으려는 것이었다. 신형은 "알겠다"며 뒤돌아섰고, 이내 가슴 통증을 느끼며 쓰러졌다.
이후 신형은 가슴 수술을 받았고, 내레이션을 통해 "좋아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아픔"이라고 말하며 향후 전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미스터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 회장 70대 노인 '최고봉'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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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