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박구윤, “홍진영 때문에 서러웠다” ‘왜?’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2.03 23: 35

박구윤이 선배 가수 홍진영에게 가려진 신인의 설움을 털어놨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는 트로트 올스타팀(강진, 장윤정, 금잔디, 홍진영, 박구윤)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답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구윤은 “홍진영 때문에 서러웠다”며 얼마 전 지역 축제에서 겪은 설움을 털어놨다.

박구윤은 “3시간 30분을 기다렸다가 드디어 무대에 올라갈 순서를 맞이했는데 음악이 나오려던 찰나에 홍진영 씨가 올라갔다”며 “관계자가 ‘진영씨 다음 스케줄이 있대. 구윤씨는 어디 갈 데 없잖아’라고 하더라”고 씁쓸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에 장윤정은 “진영이 잘못이 아니라 관계자 잘못”이라고 지적, “그래도 저런 건 오래 기억에 남는다”며 신인 시절 누구나 경험하는 설움에 공감했다. 홍진영은 이 사정을 몰랐던 듯 박구윤에게 사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풀하우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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