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이 "김수현과 라미란의 스타가 될 것임을 예측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조재현이 라미란과 김수현을 한 눈에 알아봤음을 알렸다.
조재현은 "황영희가 5년 안에 잘 될 줄 알았다. 정확히 만 5년 만에 '왔다 장보리'로 잘됐다"며 "그렇게 잘 된 사람이 라미란이다. 나와 함께 독립영화 '무게'에 출연했었는데, 그때 라미란에게 2년 만에 뜰거라고 예측했었다. 라미란은 그후 2년 만에 영화 '댄싱퀸'으로 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앙대학교 대학원을 나왔는데, 거기 신입생 중에 알아본 사람이 있다. 연극영화과 학생들이 지나가는데, 한 학생을 불러세웠다. '넌 반드시 배우가 될거다'라고 말했다. 그 친구가 김수현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조재현, 이광기, 임호, 황영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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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