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더스', '인터스텔라' 잡았다..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2.04 07: 09

영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감독 리들리 스콧)이 영화 '인터스텔라'를 잡고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은 개봉 첫날 9만 73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시사회 포함 누적관객 10만 865명이다.
이는 개봉 후 28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를 처음으로 제친 작품. 이미 개봉 전부터 크리스찬 베일, 시고니 위버 등 쟁쟁한 배우들의 출연과 스펙터클로 관심을 모은만큼 앞으로 흥행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엑소더스'는 형제로 자랐지만 적이 돼 버린 모세스와 람세스의 역사상 대결을 그린 대서사극이다.
'인터스텔라'는 같은 기간 5만 7356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면서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856만 5075명으로, 재관람 열풍과 장기 흥행으로 1000만 관객 돌파를 내다보는 분위기다.
한편 영화 '빅매치'는 3만 799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72만 4758명, '퓨리'는 2만 1417명을 불러 모으면서 누적관객 111만 415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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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더스:신들과 왕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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