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스모크, 논텐더 하루 만에 TOR과 100만$ 계약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12.04 07: 34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내야수 저스틴 스모크와 1년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스모크는 전날 논텐더 대상으로 통보 돼 FA가 됐으나 하루 만에 잔류에 성공하게 됐다. 토론토는 지난 10월 29일 시애틀에서 웨이버 공시 된 스모크를 클레임을 통해 영입했다.
2010시즌 텍사스레인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모크는 그 해 7월 시애틀로 트레이드 됐다. 지난 시즌 시애틀에서 80경기에 출장, .202/.275/.339/.614의 기록을 남겼다. 2012년과 2013년 각각 19개와 20개의 홈런을 날리며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 시즌에서 출장경기수와 홈런수(7개) 모두 감소했다.
 

토론토로서는 올 해 연봉 263만 7,500달러를 받았고 두 번째 연봉조정 신청 권한이 있던 스모크를 논텐더 통보 후에 계약했기 때문에 연봉조정신청을 피하면서 적은 금액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스모크는 지난 11월 2일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레이드 된 아담 린드가 토론토에서 맡았던 대로 백업 1루수로 활용될 전망이다. 주전 1루수 에드윈 엔카나시온은 지난 시즌 1루수로 80경기, 지명타자로 46경기에 나섰다. 내년에는 지명 타자로 출장하는 경기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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