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가 본격적으로 랭킹 오디션에 돌입하면서,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가동된다.
오는 7일 방송될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3회에서는 본선 1라운드 무대를 마무리 짓고 2라운드 랭킹 오디션을 시작한다.
랭킹 오디션은 음악적 색깔, 스타일 등 서로 비슷한 캐릭터를 가진 참가자들을 한 조로 묶어 개별 심사로 랭킹을 매긴 뒤 탈락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합격과 불합격이 아닌 자신의 무대에 대한 평가를 순위로 통보받게 되고, 일정 순위 이상을 받은 참가자만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랭킹 오디션은 같은 장르에 속한 참가자들끼리 객관적인 실력 차이를 순위로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긴장감을 더해주는 라운드다. 본선 1라운드를 통과한 많은 실력자들은 심사위원들의 냉철한 평가 아래 더 혹독해진 오디션의 묘미를 체험하게 된다. 본선 1라운드에서는 크게 눈에 띄지 않았던 도전자들이 우승 후보로까지 급부상하는 최대 이변이 속출하기도 하고, 전원 합격 혹은 전원 탈락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이진아-이설아-그레이스 신 등 방송 후 화제를 모은 3인방이 한 조에 편성돼 경쟁하게 됐다. 세 사람은 이번 시즌 최강 우승 후보로까지 거론될 만큼 센세이션을 일으킨 참가자들. 한 조에서 경합을 벌이게 된 이들의 등장에 심사위원들 역시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1라운드의 최고 화제자들은 물론, 1라운드에서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랭킹 오디션을 통해 우승후보들을 위협하는 기대주로 급부상한 참가자들의 등장도 또 다른 볼거리"라며 "치열한 경쟁 속에 심사위원들 또한 장고를 거듭하는 시간들이 이어졌다.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던 현장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K팝스타4'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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