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탄생’ 강원래-김송, 아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 ‘행복’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2.04 08: 41

새 가족이 된 아기를 위한 가족들의 크고 작은 준비와 도전이 흐뭇한 울림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1TV 임신-육아버라이어티 ‘엄마의 탄생’ 29회에서는 굴사남 부부가 몇 달 뒤 태어날 수박이(태명)를 위해 이사를 감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을 나간 다른 가족들을 대신해 수박이를 돌봐줘야 할 장모님이 머물 방이 현재의 집에는 없었기 때문. 이에 새로운 집에서 곧 함께 하게 될 수박이를 위해 굴사남 가족이 어떤 준비를 해나갈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이날 밥을 먹으러 식당에 들어간 강원래, 김송 부부는 선이와 함께 하는 첫 외식이 어렵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품었지만, 불안했던 마음과는 달리 세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사실에 큰 행복감을 느꼈다. 한 가족으로 새로운 출발에 대한 다짐을 새로이 한 강원래와 김송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둘째 은우를 환영하기 위해 금줄을 만든 염경환, 장인어른, 은률이는 시장의 볼거리와 은우자랑에 여념이 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늦둥이를 향한 순수한 진심은 아내의 마음에 쏙 드는 금줄을 만들기에 이르렀으며, 아기를 만나자 눈을 떼지 못하는 염경환 가족의 모습을 통해 처음 집에 오는 아기를 맞이하는 그들의 떨림을 고스란히 전해 눈길을 끌었다고.
이렇듯 새로운 가족인 아기와 설레는 첫 걸음을 한발씩 맞춰나가며 서툴지만 조금씩 배워가는 부모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교훈과 공감을 주며 함께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jykwon@osen.co.kr
‘엄마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