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사운더즈, TOR 햅 1:1 트레이드.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12.04 08: 52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시애틀 매리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외야수 마이클 사운더즈와 좌완 투수 J.A.햅을 맞교환 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ESPN은 4일(이하 한국시간)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시애틀 유니폼을 입게 된 햅은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을 뛰었다. 지난 시즌 토론토에서 30경기(26경기 선발 등판)에 등판 158이닝을 소화했다. 11승(11패)을 거두면서 2009년,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두 자리 승수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22. WHIP=1.335, K/9=7.6, BB/9=2.9였다.
2007년 필라델피아에서 데뷔한 햅은 2010년 7월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2012년 7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 됐다. 올 연봉은 520만 달러이고 내년 시즌을 마치면 3년 계약이 끝나 FA가 된다.

우타자 외야수인 사운더즈는 2009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시애틀 한 팀에서만 뛰었다. 지난 시즌 78경기에서 8홈런 34타점 .273/.341/.450/.791을 기록했다. 외야 전포지션에 설 수 있는 선수이나 시애틀은 공격력을 갖춘 외야수를 원하고 있다. FA 넬슨 크루즈를 영입했지만 타격이 강한 외야수를 추가 보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운더즈는 올 해 두 번째 연봉조정신청 권한이 있고 연봉은 23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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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 마이클 사운더즈와 트레이드 돼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게 된 좌완 투수 J.A. 햅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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