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11월 1만 6959대 10월보다 3.2% 증가...베스트셀링은 티구안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12.04 09: 41

수입차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4년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0월 등록보다 3.2% 증가한 1만 6959대로 집계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11월 등록은 전년 동월 1만 3853대보다는 22.4% 증가했으며 2014년 11월까지 누적 17만 9239대는 2013년 누적 14만 4092대 보다 24.4% 증가한 수치이다.

1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가장 많은 3481대였고 폭스바겐 2727대, 아우디 2441대, 메르세데스-벤츠 2386대, 미니 835대, 토요타 706대, 렉서스 658대, 포드 654대, 크라이슬러 555대, 랜드로버 485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푸조가 407대, 볼보 311대, 닛산 310대, 혼다 302대, 포르쉐 212대, 인피니티 163대, 재규어 116대, 피아트 62대, 시트로엥 50대, 벤틀리 47대, 캐딜락 46대, 롤스로이스 5대였다.
11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9883대(58.3%)로 반 이상을 차지했고, 2000cc~3000cc 미만 5459대(32.2%), 3000cc~4000cc 미만 1010대(6.0%), 4000cc 이상 579대(3.4%), 기타 28대(0.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 3565대(80.0%), 일본 2139대(12.6%), 미국 1255대(7.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 1574대(68.2%), 가솔린 4562대(26.9%), 하이브리드 795대(4.7%), 전기 28대(0.2%) 순이었다.
또 유형별로는 1만 6959대 중 개인구매가 1만 293대로 60.7%, 법인구매가 6666대로 39.3%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752대(26.7%), 서울 2688대(26.1%), 부산 640대(6.2%)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402대(36.0%), 부산 1232대(18.5%), 경남 1039대(15.6%) 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690대),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674대), BMW 520d(616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해소와 신차효과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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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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