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에서 부자(父子)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신하균과 이준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공개됐다.
4일 공개된 사진에는 신하균과 이준이 긴 빗자루를 하나씩 들고서 장난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그동안 다정한 모습은커녕 만나면 티격태격 하느라 바빴던 두 사람이 얼굴 가득 미소를 띤 채 장난치고 있어 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9회 방송에서는 심장 통증으로 쓰러진 신형(신하균 분)의 모습을 보고 놀란 대한(이준 분)이 신형을 끌어안고 울먹이며 “형”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제 대한이 신형을 어느 새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

제작진은 “오늘 방송될 10회에서는 아버지 최고봉과 아들 최대한이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조금씩 드러낼 예정이다. 부자(父子) 간의 이야기가 더욱 재밌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은 4일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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