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후안 마타(26)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세비야가 1월 이적시장에서 마타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의 미드필더 마타가 1월 이적시장에서 세비야의 타깃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마타가 루이스 반 할 맨유 감독의 첫 번째 옵션에서 멀어지는 모습이 보이고 있는 만큼 영입을 고려해보겠다는 뜻이다.
마타는 지난해 1월 3750만 파운드(약 656억 원)의 이적료에 맨유에 합류했다. 하지만 반 할 감독이 선택한 선수는 아니었다. 당시 감독이었던 데이빗 모예스 감독이 원한 선수였던 만큼 반 할의 신뢰를 100% 받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서 마타를 내놓는 건 주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완전히 내놓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반 할 감독이 케빈 스투르트만(AS 로마)의 영입을 강하게 원하는 만큼 마타의 이적료를 이용해 스투르트만의 영입을 시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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