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 정석원이 본격적으로 신하균의 숨통을 조이며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3일 방송된 ‘미스터 백’ 9회에서 정이건(정석원 분)은 최신형(신하균 분)의 사업 프로젝트를 가로 막고 그의 신분위조 사실까지 공개했다.
정이건은 최신형의 자리를 가로챈 최영달(전국환 분)을 만나 서해호텔 자리에 명품아울렛을 짓도록 추진시켰다. 이어 정이건은 최대한(이준 분)을 찾아가 서해호텔 리노베이션 계획이 엉망이라 지원금을 줄 수 없음을 경고해, 최신형이 최대한을 위해 준비한 서해호텔 프로젝트를 방해했다.

이어, 정이건은 그 동안 꾸준히 최신형의 뒷조사를 해오다, 드디어 최신형이 성경배(이문식 분)의 육촌조카 신분을 위조했음을 알아냈다. 정이건은 이 사실을 홍지윤(박예진 분)에게 알려 최대한의 귀에 들어가게 하는데 성공했고, 성경배를 찾아가 단도직입적으로 캐물으며 최신형을 사방에서 압박해 숨통을 조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역시 치밀한 정이건! 도망칠 곳 없이 숨막히는 압박!”, “정이건의 직구에 최신형이 어떻게 반격할까”, “일주일 기다린 보람이 있다! 지금은 판이 정이건 쪽으로 기운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 완전 궁금!”, “홍지윤도 지금은 정이건과 함께 움직이는 것 같은데!”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재벌 회장 70대 노인이 우연한 사고로 젊어져 진짜 사랑의 감정을 알아가는 스토리를 그려내는 ‘미스터백’ 10회는 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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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