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유명 여배우가 생방송 도중 한 남성에게 뺨을 맞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이유는 여배우의 짧은 드레스 때문이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1일 "인도 영화계 발리우드 여배우이자 모델인 가우아하르 칸이 리얼리티 쇼 촬영 중 한 남성 관객에게 뺨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칸은 짧은 드레스를 입고 있었는데 이를 보던 24세 남성이 무대에 난입해 뺨을 때린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그 남성은 "무슬림 여성으로서 그런 짧은 드레스를 입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BBC는 "이 남성이 즉시 보안요원들에게 제지를 당한 뒤 경찰에 넘겨졌다"면서 "조만간 법정에 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OSEN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